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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케리 美국무 방한때 北 SLBM 문제 심도있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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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다음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의 방한시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 문제가 깊이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케리 장관 방한시에 SLBM 시험발사 등 북한의 핵 미사일 위험도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정부는 지난 9일 북한의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 시험발사 성공발표 관련 미국 등 주요 관련국들과의 긴밀한 공조하에 정보와 평가를 공유하면서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미국 등 우방국들과의 협의를 기초로 국제사회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노 대변인은 "대북 안보리 결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하고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관련 모든 활동을 중지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바, 북한은 안보리 결의사항 의무를 성실히 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리 미 국무장관은 오는 17~18일 방한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18일 10번째 한미외교장관회담을 갖을 예정이다. 양국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내달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준비를 포함한 양국 간 현안, 북핵 및 북한 문제, 동북아 정세, 범세계적 차원의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가질 예정이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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