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2일 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을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개최기로 결정했다.
또 ‘화순도심속 국화향연’도 10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11일간 남산공원 일원에서 개최키로 해 두 축제가 같은 시기에 개최될 예정이다.
군은 힐링푸드페스티벌과 국화향연을 병행 개최함으로써 예산 절감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군은 이날 축제추진위원회 위원 25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구충곤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우리군의 대표축제가 지속되지 못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며 “지역민이 좋아하고 즐기는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백지상태에서 좋은 의견을 많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태룡 축제추진위원장 주재로 간담회를 열어 축제 일정과 장소를 심의·결정했다.
김태룡 위원장은 “축제는 무엇보다도 주민과 행정이 함께 공동으로 열심히 추진했을 때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6월까지 국화향연과 잘 조화되는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 기본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축제추진위원회는 김태룡 위원장과 이형권 부위원장을 비롯해 문화원장, 조합장, 사회단체장, 교수, 언론인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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