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중소기업청은 1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2015년 산학협력컨설팅 지원사업'을 수행할 위탁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총 3억 원의 예산으로 150개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인데 대학 또는 공공기관 중 본 사업을 수행할 3개 기관을 선정, 각 기관별로 1억 원을 지원하고 50개의 업체를 위탁하여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경영, 컨설팅, 소상공인 전공분야 교수 또는 전문컨설턴트(5명 이상) 및 대학(원)생(20명 이상)을 갖춘 컨설팅 팀 구성이 가능한 대학 및 공공기관은 지원이 가능하다.
오는 29일까지 신청한 곳을 대상으로 선정평가를 거쳐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위성인 소상공인지원과장은 "교수 등의 전문지식과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결합하여 심층적으로 컨설팅을 수행함으로써 컨설팅의 품질이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컨설팅 수행기관을 민간에 개방함에 따라 그동안 정부기관에만 수행하던 방식과의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호 경쟁을 통한 품질제고와 민간기법 도입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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