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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주가 더 오르려면 전기요금 불확실성 사라져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한국전력에 대해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잘 나왔고 전망도 밝지만 모든 좋은 것이 현재 주가에 반영돼 있다는 것이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주가가 더 오르려면 전기요금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져야 한다"며 "7월부터 전기요금이 6% 인하되는 것으로 가정하고 이익을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요금 조정과 관련해 아직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 현실적으로 7월에 전기요금을 내리기 어려워 보인다"며 "큰 폭으로 인하될 가능성도 낮다"고 봤다.


아울러 "만일 가을 전후로 전기요금이 소폭 인하되는 데 그친다면 미래 이익 전망치가 상향조정되고 저평가 메리트가 더 커지면서 주가도 레벨 업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전의 1분기 매출액은 15조1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조2399억원으로 82.5% 늘어났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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