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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용인경전철이 개통 2년1개월만에 누적 이용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용인시는 2013년4월 개통된 용인경전철이 이달 10일 누적 이용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용인경전철은 2013년 4월26일 개통됐다. 이후 16개월만인 지난해 8월 누적 이용객 50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8개월 만에 다시 1000만명을 돌파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경전철 누적 승객이 크게 늘어난 데는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제 도입과 경전철 역사와 인근대학간 셔틀버스 연계 등 용인시의 지속적인 경전철 활성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용인경전철이 시민의 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향후 기흥역세권, 역북ㆍ역삼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승객 증가요인이 더 많이 발생해 용인시의 대표적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경량전철주식회사는 11일 누적 이용객 1000만명 돌파를 기념, 기흥역에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감사기념품(백옥쌀)을 전달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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