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미도가 '레이디액션'에 출연해 여배우 포스를 과시한 가운데 과거 술자리에서 원빈을 만난 일화가 재조명 받고 있다.
이미도는 과거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주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사실 술을 잘 못 마신다"며 "영화 '마더' 후반 작업 당시 남자 배우들, 봉준호 감독님과 술자리가 있었다. 당시 홍일점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 원빈, 좌 진구에다 앞에 송새벽과 봉준호 감독이 있었다"며 "그날 기분이 너무 좋아서 한 시간 반 만에 취해버렸다"고 말했다.
아울러 "원빈 오빠가 성격이 너무 좋다보니 잘 챙겨주시더라"며 "'나도 술이 약해서 네 기분 안다. 저기 기대서 자라'고 했다. 그런데 내가 취해서 '싫은데요'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봉준호 감독님도 '괜찮냐.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는데 내가 또 '싫은데요'라고 했다"며 "이후 아무도 데려다주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미도는 지난 8일 밤 첫 방송된 KBS2 파일럿예능 '레이디액션'에 조민수, 김현주, 손태영, 이시영, 최여진과 호흡을 맞추며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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