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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장한 어버이와 효행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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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어버이날 맞아 7일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효행자 등 15명 표창 수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43번째 어버이날을 맞아 7일 오후 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장한 어버이와 효행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각 동 및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총 15명이 수상했다.

효(孝)를 생활근본으로 하여 부모를 극진히 봉양하면서 화목한 가정을 꾸려가는 효행자 부문은 노부모를 40여년간 극진히 간병하며 모시면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최경숙(60, 여)와 22년째 시부모님을 보시면서 복지관에서 독거노인생활관리사로 근무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살펴 온 최선희(47, 여), 4대가 사는 가정의 맏며느리로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시부모님을 봉양한 황정희(54, 여) 씨 등 13명이 선정됐다.

강북구, 장한 어버이와 효행자 표창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효행 표창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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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녀를 건강하고 건전하게 양육,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토록 함으로써 모범 가정을 이룬 이 시대 귀감이 되는 어버이를 발굴 표창,, 3남 3녀를 훌륭히 양육하고 경로당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이원일(81) 씨 등 사회에 귀감이 된 어르신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오늘 수상한 분들의 사연들이 우리 지역사회에서 효를 실천하는 본보기가 되어 어르신을 공경하고 부모님의 은혜를 소중하게 되새겨 보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43회 어버이날 기념 표창대상자 명단


■ 장한 어버이 분야
이원일(송천동), 이진수(삼각산동), 권부연(수유2동)


■ 효행 분야
최선희(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최경숙(대한노인회강북구지회), 권영애(삼양동),
양종숙(미아동), 김연미(송중동), 원국재(번1동), 김영애(번2동), 양성은(번3동),
정수란(수유1동), 김희경(수유3동), 장용호(우이동), 황정희(인수동)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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