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 수유(강북구청)역서 근로자 권익보호 위한 특화상담 ... 근로자 권익침해, 애로사항 청취부터 구제절차 및 방법안내까지 종합 상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비정규직 근로자, 영세사업장 근로자, 건설 노동자 등 취약계층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해 노동전문가 상담지원 서비스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 특화상담’을 12일 진행한다.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은 임금체불, 부당해고, 열악한 근무환경 등으로 고통 받는 근로자들에게 노동 분야의 지식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민간 노동전문가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근로자 권리구제를 돕는 제도로 상담은 강북구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 조월출 노무사(노무법인 신명 대표)가 무료로 진행한다.
조월출 노무사는 현재 노동위원회 국선노무사이며 서울강북구상공회의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상담은 12일 오후 2~4시 수유(강북구청)역 역사 내에 설치된 상담부스에서 진행된다.
옴부즈만은 10인 미만 영세기업 근로자, 비정규직 근로자 등 취약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당 근로자가 권익침해 등의 사건과 관련, 신속하고 공정한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권리구제 절차 안내 및 관계기관과 업무협의를 제공한다.
또 근로복지 관련 법령 및 제도 안내, 개선사항 건의 등 종합적인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근로자는 당일 현장 방문하면 된다.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의 연락처는 강북구 생활보장과(☎901-6663) 또는 서울시 경제진흥실 홈페이지 (http://economy.seoul.go.kr/archives/17448)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는 강북구가 모집?운영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대학생 아르바이트,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화상담도 실시해 모범 고용기관으로서 고용 근로자 권리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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