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어버이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어버이 날 효사랑 큰 잔치'에 참여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이호경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가족과 단절되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르신 190여명을 초대해 식사 대접과 선물 증정 및 축하공연이 열렸다.
후원금(물품) 전달식에는 블랙야크를 비롯, 한국가스안전공사?신한생명보험?LG생활건강?이스타 항공?좋은 사람들 등 39개 기업이 참여해 총 9억1000만원에 달하는 후원금과 물품이 전달됐다.
행사에 참석한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책임감으로, 이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움과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달 블랙야크는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을 통해 어르신들을 돕고 응원할 수 있도록 '야크 효(孝)타운' SNS 캠페인을 운영했다. 재단은 5000개의 SNS응원메시지를 받아 총 5000가구의 홀몸 어르신께 블랙야크 모자와 양말을 포함해 다양한 생활용품들이 담겨 있는 야크 효박스를 전달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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