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매월 둘째주 금요일 오후 5시 구로근린공원에서 운영 … 8일 첫 개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구로 별별시장’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지역주민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하는 마을 장터를 만들고 지역 내 특색 있는 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구로별별시장을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별의별 사람들이 모여 별의 별일을 나눈다’는 뜻의 구로 별별시장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앞 구로근린공원에서 10월까지 매월 둘째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이달 8일 첫 개장하고 10월은 세 번째 금요일에 개최된다. 단 7월 장마 기간에는 열리지 않는다.
시장 운영은 ‘구로별별시장 시민기획단’이 맡는다. 구는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구로별별시장 시민기획단은 매달 특화된 테마를 주제로 장터를 열 계획이다.
‘가족’을 테마로 열리는 이달 장터에는 중고물품 판매를 위한 벼룩시장, 수공예품 등을 전시, 판매하는 손수시장, 아마추어 공연자들의 무대를 볼 수 있는 볼거리마당, 우리 동네 곳곳을 담은 별별라디오, 체험마을, 먹거리마당 등이 운영된다.
구로별별시장 시민기획단은 매달 개최 시 마다 장터 보따리장수와 자원봉사자를 구 홈페이지를 통해 새롭게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지역주민, 예술가, 마을기업 등 구로가 생활터전인 사람 누구나 가능하다.
구로구 최영미 마을공동체팀장은 “이웃들이 만드는 마을 축제의 자리인 별별시장에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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