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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FRJ Jeans 보유한 '에프알제이' 인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본격적으로 패션유통 사업 시작할 것"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글로벌 의류수출기업 한세실업이 패션유통기업인 '에프알제이'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세실업은 본격적으로 성인 의류·패션 유통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한세실업은 7일 데님 브랜드 'FRJ Jeans'를 보유한 ㈜에프알제이를 인수, 성인 의류·패션 유통 시장에 첫발을 딛게 됐다고 밝혔다.


한세실업은 앞으로 의류 생산, 트렌드 분석 노하우를 '에프알제이'에 접목해 패션유통 분야에서도 활발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에프알제이'는 한세실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금까지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좀 더 세분화된 핏과 소재, 다양한 가격대로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한세드림이 한세실업의 인수 후 지속 성장하고 있듯이 에프알제이도 지금보다 더 경쟁력 있는 환경에서 예전의 브랜드 명성을 회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세실업은 해외 5개 국가의 11개 해외 법인에서 의류를 생산·수출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의류생산수출 기업이다. 2011년 유아동복 전문 유통기업인 한세드림(구 드림스코)을 인수하며 패션유통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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