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5월 임시국회가 오는 11일부터 열리게 된다. 하지만 야당이 단독 요구해 열리는 것으로 의사일정을 정하는 데는 여야 합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7일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등 의원 129명의 소집 요구에 따라 오는 11일 오후 2시 임시국회 집회 공고를 냈다. 임시회는 재적의원(현재 298명)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으면 단독 소집이 가능하다.
다만 야당이 단독으로 소집했기 때문에 의사일정 진행을 위해서는 여당과의 합의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5월 임시국회에서 공무원연금개혁 협상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공무원연금개혁으로 본회의 통과가 무산된 연말정산 환급조치, 지방재정법, 담뱃값 경고그림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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