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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VIEWS]은퇴 부모님에 월급 주는 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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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은퇴 후 고정수입이 없는 부모님에게는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이 적합하다.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7일부터 이틀간 판매하는 월지급식 ELS의 경우 최대 연 7.41% 수익을 추구한다. 일정 조건만 충족하면 매월 수익을 얻을 수 있어 고정수입이 없는 은퇴투자자에게 안성맞춤이다.

매 월수익 지급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일 경우 월 0.6175%(최대 연 7.41%)의 수익을 지급받는다. 만기까지 최대 22.23%의 수익이 가능하다.


삼성증권은 7일까지 최대 연 8.28%(월 0.69%)의 수익을 추구하는 월지급형 ELS를 공모한다. 코스피200ㆍ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ㆍ유로스톡스50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6개월마다 조기상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 관계자는 "부모님을 위한 상품으로는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이 적당하다"며 월지급형 상품이나 가입 1달 후부터 매월 연금을 지급하는 저축성보험인 연금저축계좌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연금저축계좌는 최근 증권사들이 밀고 있는 상품이다. 금융업권 간 연금저축계좌 이전도 간소화돼 은행에서 증권사 등으로 갈아타기도 가능하다.


KDB대우증권은 채권형ㆍ주식형ㆍ분산형 등 다양한 형태의 연금저축펀드를 판매 중이다. 과거 10년 주식형 펀드의 경우 수익률은 122.75% 수준이다. 연금저축계좌는 연간 400만원 납입 시 매년 52.8만원의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고, 줄어든 공무원 연금 수령액을 개인연금으로 채울 수 있다. 연금저축에 가입한 자영업자의 경우, 5월 종합과세 신고 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매월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연금저축과 함께 수익형 ELS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수익형 ELS는 수익형 부동산처럼 매월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수익형 부동산의 세전 연평균 수익률이 5.5%~6%인 점을 고려하면 세전 연평균 수익률이 6~7%인 수익형 ELS의 투자 매력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관련 상품은 KDB대우증권과 NH투자증권에서 선보였다.


수익형 ELS가 기존 월지급식 ELS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월수익 지급조건이다. 기존 월지급식 상품은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 대비 일정 수준 이상일 때만 월수익을 지급하지만, 수익형 ELS는 기준가격의 변동과 무관하게 월수익을 지급한다.


이경우 NH투자증권 WM파생상품부장은 "저금리 시대 수익형 ELS는 꾸준히 월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높은 가격부담까지 덜어냈다"고 설명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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