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바른손이앤에이가 개발 중인 대규모 다중사용자 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텔리아'가 올 하반기 중국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거쳐 내년 상반기 오픈베타테스트(OBT)에 들어갈 전망이다. 빠르면 내년 하반기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서비스는 그 이후가 될 예정이다.
바른손이앤에이 관계자는 4일 "올해 중국 내 CBT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OBT를 목표로 아스텔리아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바른손이앤에이는 올 상반기 중국 CBT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CBT를 1, 2차로 나눠서 할지는 유동적"이라며 "중국에 먼저 서비스한 다음 한국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2013년 8월 중국 선전쉰레이네트워킹테크놀로지스와 750만달러(약 84억원)에 아스텔리아의 중국 배급(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9월 아스텔리아의 중국 판호(등급 분류) 신청 버전 개발을 완료해 쉰레이와 함께 판호 신청을 진행 중이다.
아스텔리아는 최고의 게임 엔진으로 꼽히는 '언리얼3' 엔진을 채택해 고사양의 그래픽을 지원한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아스텔리아를 차세대 주력 게임으로 밀 계획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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