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전기배터리로 운행되는 비행기 시험 비행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전기로 가는 비행
헬리콥터로 이륙
새로운 비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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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랭글리연구센터가 새로운 비행기를 개발해 시험 비행에 나섰다. 이 비행기는 헬리콥터처럼 이륙해 비행기처럼 효율적으로 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10개의 엔진은 전기 배터리로 충전해 이용된다. 이번에 시험비행에 나선 모델은 'GL-10(Greased Lightning)'이라 이름 붙여졌다. 원래 이 비행기는 6.1m 크기의 디젤과 전기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발될 예정이었다. 이번 시험모델은 빠른 연구개발을 위해 이 보다 조금 작게 만들어졌다.
랭글리연구센터는 GL-10에 대해 연구센터에서 조금 떨어진 군 기지에서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총 10개의 전기 모터를 갖췄다. 8개 모터는 날개에 장착됐고 두 개의 전기 모터는 꼬리에 달렸다. 최대 무게는 약 28.1㎏에 이른다. GL-10은 헬리콥터처럼 이륙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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