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쌀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생산된 쌀 7만7000톤을 5월 중 추가로 매입해 격리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매입하는 물량은 추가 격리 6만톤과 지난해 격리를 추진했던 18만톤 중 일부 지자체가 반납한 1만7000톤을 합한 것이다.
이번 조치로 지난해 쌀 생산량 424만톤 중 신곡 수요량 400만톤을 초과하는 24만톤 전부를 정부가 매입하게 됐다.
추가격리 매입대상은 농가, 농협, 민간RPC가 보유하고 있는 작년산 벼이며,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입이 이뤄진다. 농식품부는 매입 준비과정을 거쳐 5월 중순 공고, 하순에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시장 격리한 물량은 수급불안 및 가격 급등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밥쌀용으로 시장에 방출하는 것을 자제할 계획"이라며 "들녘경영체 등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조절 역량을 강화하고, 쌀 소비 촉진 및 수출 확대로 쌀 수요기반을 확충하는 등 쌀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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