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현대증권은 4월 FOMC가 금융시장에 안도감을 주더라도 환율 측면에선 부정적일 소지가 상당하다고 짚었다.
4월 FOMC 성명서는 금리 인상 시점 유추 단서를 배제했다. 1분기 성장 부진은 일시적 현상에 가깝다고 판단했다. 달러 강세 및 저유가에 따른 가처분 소득 증가가 매우 강하고, 향후 경기 회복의 열쇠로 작용할 수 있는 소비자 기대 수준이 매우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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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혁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가 2분기 이후 점차 안정적 성장 패턴을 보이면서 올해 성장 예측밴드(2.3%~2.7%) 상단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며, 9월 전후로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면서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 주요 금융시장에서 중립 이상의 이벤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원화의 상대적 강세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정책당국자, 시장참여자들 사이에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는 것. 나 연구원은 “미국의 1분기 성장 쇼크는 원화의 상대적 강세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고, 원·엔 환율 하락이 추세적 현상이 가깝다는 분석이 시장 컨센서스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환율 측면에서 달갑지 않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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