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협회가 공동 집계해 1일(현지시간) 발표한 4월 제조업 PMI가 전월과 동일한 50.1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지난해 7월 51.7을 기록한 뒤 줄곧 하락하며 올해 들어 50선을 하회했지만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50선을 유지했다. 블룸버그 예상치인 50.0도 웃돌았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위미한다.
제조업 PMI지수가 두 달 연속 50선을 상회하면서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로 7% 제시하고 지난 3월 기준금리를 0.25% 인하한 바 있으며, 지난달 19일에는 지급준비율을 1%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내달 내 기준금리를 한차례 더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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