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삼성증권은 1일 LG전자에 대해 2분기 이후 실적 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6만5000원,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컨센서스 대비 3.1% 낮은 14.0조원, 영업이익은 7.4% 높은 3052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이자비용(1029억원)과 환율 관련 비용(3209억원)을 감안한 순이익 384억원은 컨센서스(1576억원)를 크게 하회했다"며 "고질적인 영업 외 약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평가했다.
환율 여건을 반영해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 11.0% 하향한 14.3조원과 3827억원으로 추정했다.
201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도 각각 5.0%, 5.6% 내려잡았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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