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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친목의 장 ‘황간역 한·일 철도교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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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모리 타카시 JR서일본 신호통신팀장 등 일본철도인들 및 코레일 직원, 철도동호인, 김천과학대 철도경영과 학생 등 50여명…‘고향역 추억심기’이벤트, 세미나, 음악회, 전시회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경부선 중간지점의 작은 시골역 황간역이 우리나라와 일본의 철도동호인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정보를 나누고 친목도 다지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1일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충북에 있는 황간역은 2~3일 ‘제3회 황간역 한·일 철도교류회’를 연다.

행사엔 일본 모리 타카시(JR서일본 신호통신팀장), 구로즈미 타카유키(JR서일본 관제소시스템팀장), 후루타 코지(JR큐슈 기관사), 이시모토 준코(우송대 외식조리학부 교수) 등이 참석한다. 우리나라에선 코레일 직원, 철도동호인, 김천과학대 철도경영과 등 철도학과 대학생 등 50여 명이 함께 한다.


행사 일정은 ▲화단에 조롱박과 수세미 등을 심는 ‘고향역에 추억 심기’ 이벤트 ▲철도세미나 ▲황간역음악회와 전시회 관람 등 여러 프로그램과 친목시간을 갖는다.


철도세미나에선 일본철도원 모리 타카시 씨가 ‘기본적인 안전기술’, KTX기장인 손민두 씨는 ‘창작과 영감의 보고 기차’, 안동 가톨릭상지대 철도운전학과 박병선 학생은 ‘남북철도 연결의 경제적 이익분석’ 등 10여명이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에 들어간다.


2일 오후 3시30분부터 열리는 제33회 황간역음악회는 황간면 농악대의 환영연주에 이어 시노래가수 박경하 씨의 축하공연, 작가 김대우 씨의 한글아트이름 쓰기 이벤트와 한글 꽃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이어진다.


최길묵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장은 “시골역인 황간역에서 한·일 철도교류회를 정례적으로 여는 건 큰 의미가 있다”며 “철도교류회가 더 발전해 민간차원의 한·일 우호증진과 철도동호인이 더 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일 철도교류회는 일본 NHK에서 전체일정을 취재, 최근 한·일 관계 국제정세에서 황간역이 두 나라 철도애호가들 교류의 장이 된 사연을 보도할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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