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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내달 2일 ‘우리동네 문화장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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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부금은 네팔 지진 희생자 돕는 기금으로 사용 예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내달 2일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구문화센터 앞 마재근린공원에서 우리동네 문화장터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동네 문화장터’는 서구 청소년수련관(관장 장찬샘)이 주관해 ‘오세요! 보세요! 사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서구문화센터에서 운영 중인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 작품을 판매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직접 판매하거나 교환하는 프리마켓 형태로 운영이 된다.


또 비누꽃바구니, 플라스틱 열쇠고리, 리본 볼펜,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마당과 사물놀이, 댄스공연 등 청소년 거리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우리동네 문화장터’에 참가하는 주민들은 수입금 중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하고, 모인 기부금은 네팔 지진 희생자들을 돕는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참가방법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사전접수 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 청소년수련관(062-654-43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네팔 지진피해를 입은 분들을 도울 수도 있어 많은 관심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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