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도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은 29일 순천연향초등학교 이민재 학부모가 꿈을 가꾸는 순천지역 학생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기위해 장학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나눔 실천을 통한 기부문화 조성’이라는 특색사업을 펼치고 있는 순천교육지원청의 나눔교육을 후원하기위해 장학금 전달식이 이루어졌다.
신경수 순천교육장은 “아직도 우리주변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열중인 학생들이 많다”며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재 연향초 학부모는 “순천 관내의 학생들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웃에 봉사하며 사랑을 나누는 마음으로 꿈과 열정을 품고 살아가는 학생들이 늘어갔으면 한다”고 했다.
강대영 교육지원과장은 “순천지역의 모든 학생들을 내 아이 보듬듯 돌보는 이러한 나눔 활동이 우리 학생들을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고, 행복 순천교육을 지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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