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윤석, 유해진 주연의 영화 '극비수사'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배급사 쇼박스 미디어플렉스는 30일 영화 '극비수사'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극비수사'는 1978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유괴된 아이를 찾으려는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78년 실제 이야기'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1차 예고편은 형사 공길용(김윤석 분)과 도사 김중산(유해진 분)의 흥미진진한 캐릭터 조합이 돋보인다.
영상 속 한 어머니는 유괴된 아이를 찾기 위해 점술집을 전전하던 중 도사 김중산을 만나게 된다. 김중산은 아이에 대해 "보름째 되는 날 연락이 온다"는 사주 풀이를 내놓는다.
도사의 사주풀이로 형사 공길용은 수사를 의뢰 받으나 사건을 맡으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곧 "우리 아들이 유괴 당했어도 그런 말 할거냐"는 부인의 다그침에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한다.
이후 공길용은 아이가 살아있음을 확신해 김중산과 협조하게 된다. 예고편 후반부는 이들이 사건을 조사하는 장면들이 펼쳐져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과 궁금증을 더한다.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극비수사'는 오는 6월 개봉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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