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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大入, 수시 전형 비중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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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 30일 197개 4년제대학교 2017년 대입전형 시행 계획 발표

2017학년도 大入, 수시 전형 비중 커진다 수능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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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2017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에서 학생부 위주의 수시 전형이 늘어난다. 또 내년 수능부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가 수시와 정시 등 대입전형에 반영되기 시작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전국 197개 4년제 대학교의 '2017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017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수시 모집 선발 비중이 늘어난다. 대학 전체 모집 인원의 70% 가량인 24만 9000여명이 수시 전형으로 선발된다. 이는 2015학년도에 비해 5% 가량 늘어난 것으로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수시 모집은 학생부, 정시 모집은 수능 위주의 기존 선발 기조는 그대로 유지된다. 2017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선발 인원의 85.8%가 학생부를 평가해 선발하고, 정시 모집에서는 선발 인원의 87.5%를 수능 위주 전형으로 뽑는다.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한국사 과목이 필수로 지정돼 대학 입학 전형에도 반영된다. 수시 전형에서는 최저 학력기준, 응시여부 확인 등의 방식으로 84개 대학 입학 전형에 한국사가 반영된다. 정시 전형에는 최저학력기준, 응시여부 확인 외에도 점수 합산, 가산점 부여, 동점자 처리 기준 등의 방식으로 수시보다 더 많은 162개 대학이 한국사 점수를 반영한다.


2017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 수는 올해와 동일하지만 모집 인원은 488명 감소한다.


또 지역인재특별전형의 선발 규모를 확대해 총 81개 대학에서 1만120명의 지역인재를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2015학년도에 비해 모집인원을 2600여명 증가한 것이다.


한편, 2017학년도 대입 모집 인원은 35만5745명으로, 학령 인구 감소 등에 따라 올해에 비해 9564명이 줄어든다. 지난해 모집 인원에 비해서도 2만명 가량이 감소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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