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서울, 그랜드 오프닝 행사 진행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영국 슈퍼카 업체 맥라렌이 서울에 첫 전시장을 열고 한국 시장에 정식 진출했다.
국내 유일의 맥라렌 공식 딜러인 기흥인터내셔널(맥라렌 서울)은 29일 오전 11시부터 서초구 반포대로에 위치한 맥라렌의 국내 첫 공식 전시장에서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폴 도드 영국 본사 네트워크 담당자,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렉터, 조지 빅스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총괄 담당자, 제프 팅크 마케팅 담당자, 그리고 아눕 알준 세일즈 담당자가 참석했다.
행사 당일 맥라렌 서울 첫 공식 전시장에는 맥라렌의 50여 년간의 F1 레이싱 경험과 승리의 기술이 집약된 '맥라렌 650S 쿠페' 모델과 컨버터블 형식의 '스파이더' 모델이 전시됐으며 맥라렌의 혁신적인 기술을 면밀히 보여주는 '롤링섀시(운전자 시트, 엔진, 그리고 파워트레인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차대)'가 함께 전시됐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렉터는 "따라 할 수 없는 디자인과 공도의 한계를 뛰어넘는 주행 성능으로 '궁극의 슈퍼카'로 여겨지고 있는 맥라렌의 명성이 한국에서도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 슈퍼카 시장에서 맥라렌과 공식딜러인 기흥인터내셔널이 힘을 합쳐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흥인터내셔널(맥라렌 서울) 이계웅 대표는 "맥라렌의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의 중심에는 '포뮬러 1(F1)'이 있다"며 "철저한 고객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고객들이 최고를 지향하는 맥라렌의 F1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맥라렌 서울은 29일 진행된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기점으로 공식 영업을 시작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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