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6월30일까지 초등학교 3학년 2000여명 대상으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어린이 식생활 안전 특별 교육을 펼친다.
구로구는 어린이들의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과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생활 안전 특별 교육을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식생활 안전 특별 교육은 6월30일까지 지역내 15개 초등학교 3학년 20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강사가 학교별로 2~3회 현장 방문,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실습 위주의 수업을 진행한다.
구로구는 교육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식약청 HACCP 법정교육 및 식품안전 교육 전문업체인 푸드원텍에 운영을 맡겼다.
교육은 식중독 예방, 불량식품 근절, 고열량·저영양 식품 근절, 나트륨을 줄이는 식습관, 식재료 방사능 안전관리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오광환 식품위생팀장은“어린이 식습관 교육은 대상자의 연령이 어릴수록 효과가 크다”며 “이번 순회 교육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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