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고, 듣고, 보고, 맛보는 일상 속 4가지 행위를 테마로 ‘아시아적 미’ 탐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아모레퍼시픽재단이 주최하고, 오설록이 후원하는 인문교양강좌 '미(美)’가 봄 강좌를 시작으로 2015년의 여정을 시작한다.
인문교양강좌 ‘미(美)’는 대중들과 함께 아시아적 아름다움의 가치를 탐색하고, 다양한 견해를 나누는 아모레퍼시픽재단의 대표 교양강좌로 분기별 10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올해 인문교양강좌 ‘미(美)’는 입고, 듣고, 보고, 맛보는 4가지 일상 속 행위에서 찾은 아름다움을 통해 아시안 뷰티(Asian Beauty)의 가치를 발굴하고, 의미를 재해석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테마에 맞춰 의복, 음악, 그림, 음식 분야의 전문가가 아시아적 아름다움의 가치를 소개하고, 참석자와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심층 대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입고’를 주제로 하는 봄 강좌는 5월15일 오후 6시30분부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된다. 이혜순 한복 디자이너가 ‘단아함 속의 당당함, 한복’의 강연을 통해 우리 한복에서 찾은 아름다움과 철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혜순 디자이너는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쌍화점’ 등의 의상을 만든 우리나라 대표 한복 디자이너다. 특히, 한복을 단순한 의복으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이 만들어낸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인식하고,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일상에 담아내는 노력을 꾸준히 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봄 강좌의 신청은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http://ascf.amorepacific.co.kr)에서 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5월10일이며, 선정된 참석자는 5월11일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ascf.amorepacific)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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