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장 초반 120억원 순매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지난 7일 이후 16거래일 연속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160선을 두고 공방을 벌이는 양상이다.
28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2% 오른 2160.06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121억원 어치를 순매수 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39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종, 철강업종, 보험업종, 화학업종이 동반 상승세다. 천기가스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79% 오른 1421.92, 철강금속업종은 0.70% 오른 3073.92를 나타내고 있다. 보험업종과 화학업종도 각각 0.4~0.5% 상승세다.
반면 의약품업종을 비롯해 종이목재업종, 은행업종과 통신업종 등은 하락세다. 의약품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46% 내린 6717.32, 종이목재업종과 통신업종은 각각 1.36%, 0.90%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업종 중 한국전력과 포스코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의 주가는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1.81% 오른 4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고, 포스코 역시 1.37% 오른 25만8500원을 기록중이다. 삼성전자, 현대차, SK텔레콤은 각각 0.50%, 0.28%, 1.87% 하락세다.
이 시각 상승종목은 343종목,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하락종목은 385종목, 보합종목은 101종목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장대비 42.17포인트(0.23%) 하락한 1만8037.97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31.84포인트(0.63%) 떨어진 5060.25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8.77포인트(0.41%) 내려간 2108.9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최근 주가 상승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장 마감 뒤 어닝 실적 발표를 앞둔 애플 주가가 상승하며 버팀목 역할을 했으나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바이오기술주 등이 크게 부진했다.
애플의 주가는 이날 1.82% 오르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반면 나스닥 바이오기술주 ETF는 4.17%나 떨어졌다. 테바의 인수합병 제의를 거부한 제약회사 밀란의 주가는 이날 5.71% 하락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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