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내츄럴엔도텍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과 외국인 매수세 지속으로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10분 현재 내츄럴엔도텍은 전거래일 대비 3100원(6.83%) 오른 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다 이날 장초반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날 내츄럴엔도텍은 오는 7월27일까지 자사주 18만주(95억9400만원)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1일 매수 주문수량 한도는 11만3836주이며 위탁중개업자는 하나대투증권이다. 내츄럴엔도텍 측은 "주가 하락을 막고 주주 보호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내츄럴엔도텍 순매수 기조도 이날 주가 급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한국소비자원이 '가짜 백수오' 의혹을 제기한 22일부터 27일까지 4거래일 연속 내츄럴엔도텍 주식 76억5000만원어치를 사들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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