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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지리산과 빨치산, 그 역사와 기억의 울림’주제로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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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오후 1시 30분, 교내 70주년 기념관에서"



순천대, ‘지리산과 빨치산, 그 역사와 기억의 울림’주제로 학술대회 개최 지리산과 빨치산, 그 역사와 기억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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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 지리산권문화연구원(원장 강성호) 산하의 여순연구센터(센터장 주철희)는 5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교내 70주년 기념관에서 “지리산과 빨치산, 그 역사와 기억의 울림”이라는 주제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순천대학교와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가 공동 결성한 인문한국(HK)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이 주관하며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한국 현대사의 한 귀퉁이에 고난과 상처의 기억으로 아로새겨진 여순사건과 지리산 빨치산 투쟁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인 이번 학술대회 1부에서는 △지리산권 빨치산의 형성과 활동(이선아 성균관대 교수) △14연대 반군 이영회의 빨치산 활동(주철희 여순연구센터장)이라는 제하의 발표가, 제 2부에서는 △문학작품으로 본 지리산, 여순사건, 빨치산(박찬모 순천대 HK 교수) △빨치산 진압 과정에서 나타난 지리산의 표상(임종명 전남대 교수) △지리산 빨치산의 죽음에 대한 철학적 숙고(문동규 순천대 HK 교수)라는 제하의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제 3부에서는 발표자 5명과 토론자 5명이 참여하여 열띤 종합 토론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문학, 사학, 철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개별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학제적 소통을 나누는 범인문학적 학술행사로 기획되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여순사건과 빨치산에 관한 지역사회의 기억을 환기하여 공론화할 학술적 기회라는 점에서 지역민의 관심 또한 모아지고 있다.


강성호 지리산권문화연구원장은 “우리네 역사적 상처를 아물리며 희망적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학술적 만남의 자리에 많은 분들이 열린 가슴과 지성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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