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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시장 "네팔 사태 안타깝다"…총력지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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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먼 싱 라마 주한 네팔대사 찾아 지원방안 등 협의…재 수원네팔교민회장 등과 만나 지원 논의

염태영시장 "네팔 사태 안타깝다"…총력지원 당부 염태영 수원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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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에 이어 염태영 수원시장도 네팔 지원에 팔을 걷었다.

염 시장은 27일 오후 5시15분 서울 성북동 주한네팔대사관을 방문, 꺼먼 싱 라마 대사를 만나 국가재난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하고 구호물자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수많은 희생자 가족 및 네팔 국민들에게 가슴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또 아시아의 이웃도시인 수원시는 필요로 하는 구호물자 등 신속한 지원을 위해 네팔대사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힐 계획이다.

염 시장은 앞서 이날 오전 간부공무원들과 네팔 지원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의약품, 보조식품 등 긴급 구호물자를 보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염 시장은 이날 오후에는 수원에 사는 요엘 파타 재(在)수원네팔교민회장 등 이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실질적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염 시장은 네팔 대지진 참사와 관련,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희생자들에 대한 명복과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드리며 수원시민의 기도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글을 올렸다


한편, 남경필 경기지사는 네팔 카트만두 시장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고, 20만달러 규모의 긴급복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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