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SK C&C는 27일 지난 1·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4% 증가한 6413억원,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772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SK C&C는 1분기 반도체 모듈 사업에서만 전체 매출 6413억원의 22.5%에 해당하는 143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2014년 반도체 모듈 사업 실적이 연간 2683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반도체 모듈 사업은 5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SK C&C는 반도체 모듈 사업의 성장 속에 1분기 글로벌 사업을 전년 동기 대비 두배 이상 키워냈다고 강조했다. 1분기 글로벌 매출은 1656억원으로 전년 동기 535억원 대비 210%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창사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사업 비중도 25%를 넘어섰다.
SK C&C는 향후 글로벌 사업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는 지난 3월 홍하이 그룹과의 IT서비스 합작기업(JV) 설립 계약을 계기로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 인더스트리 4.0 및 ICT 융복합 보안 시장 개척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또한 IoT·빅데이터·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제조·물류·보안 등 새로운 IT·ICT 영역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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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IT서비스 사업분야에서도 전년 동기 2936억원 대비 154억원 늘어난 3090억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가치 기반의 전략 사업 발굴 육성을 통해 금융 및 제조서비스, 대외 IT아웃소싱(OS) 사업에서도 선두 기업의 입지를 다지면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간 결과"라고 설명했다.
SK C&C는 "향후에도 확실한 신성장 동력으로 뿌리내린 반도체 모듈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신성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인더스트리 4.0 기반의 글로벌 IT서비스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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