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개소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해 관리주체 책임성 높이기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지역경제의 중추시설인 대형 사업장의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내 대형 화재 취약 대상 335개소의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추진사항은 △소방간부 현장 확인 △합동안전점검 △소방안전관리능력평가 △취약시기 ‘CEO’통화제 △월 1회 불시출동훈련 등이다. 이를 통해 자율안전관리체계를 구축, 관리 주체의 책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소방간부 현장 확인 시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관리사항을 중점적으로 행정지도해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화재 발생 초기 대응요령 등 소방 안전교육을 통해 관계자 안전의식을 높여 소방안전 상호 협력 및 지원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대형 화재 취약 대상은 공장의 경우 ‘연면적 1만 5천㎡ 이상’, 숙박시설은 '5층 이상으로 50실 이상’ 등으로 국민안전처 지침에 의해 전남지역에는 335개소가 관리되고 있다.
박청웅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대형 사업장별로 평상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고, 유사시 역할 분담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 대응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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