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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의 기적’심폐소생술 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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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의 기적’심폐소생술 배우세요 전라남도소방본부는 '4분의 기적’인 심폐소생술의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4회 전라남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지난 23일 강진소방서에서 개최했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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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 경연대회서 광양 광영고팀 대상…5월 전국대회 참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소방본부는 '4분의 기적’인 심폐소생술의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4회 전라남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지난 23일 강진소방서에서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직장인, 주부, 학생 등 일반인 누구나 참여하는 행사로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협회 광주전남지부가 후원하며 매년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도내 시군별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최우수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영예의 대상은 광양소방서를 대표해 출전한 광영고등학교 정순주, 이순정 팀이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광영고등학교 팀은 오는 5월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심정지 환자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국민안전처 통계 분석 결과 지난해 전국 심정지 환자는 2만 123명이 발생해 2013년(1만 6천934명)에 비해 18.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심폐소생술 협회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은 4분이다. 심정지가 오고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으면 뇌손상이 시작되고 10분이 지나면 거의 사망에 이른다.


그러나 4분 이내에 119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기는 어려운 여건이어서 전 국민이 심폐소생술을 알고 있어야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김도연 전라남도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에 관심을 갖고 배우기를 바란다”며 “소방본부에서도 심폐소생술 상설체험장을 마련하고 장비를 비치해 누구나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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