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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평화의소녀상' 순항…공직자들 1224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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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평화의소녀상' 순항…공직자들 1224만원 전달 국내 9개 지역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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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에 5000여만원이 투입돼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양기대 광명시장과 공직자 등 100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소녀상 건립기금 1224만원을 전달했다.

광명시는 이날 양기대 시장이 시장실에서 광명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에 광명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기금 1224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금액은 공직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아진 돈이다.


양 시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고 명예 회복을 염원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광명시에 건립돼 의미가 깊다"며 "다시는 이러한 반인권적 범죄행위가 되풀이 되지 않고,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역사교육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소녀상 건립에 많은 광명시민들이 동참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명 평화의 소녀상은 광복 70주년이 되는 오는 8월15일 제막식을 갖는다. 소녀상 건립비용은 총 5000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녀상 건립에는 광명시민과 단체 누구나 후원회원이 돼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소녀상은 서울 광화문 일본대사관 앞과 수원시, 성남시, 고양시, 화성시 등 국내 9개 지역, 그리고 미국 글렌데일 시 등 해외 2개소에 설치돼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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