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며 강보합세다.
24일 오전 9시3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4포인트(0.22%) 오른 2164.64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시는 지난 24일(현지시간) 기술주 호조 덕에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고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도 50여일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전장대비 21.45포인트(0.12%) 오른 1만8080.14, 나스닥지수는 36.02포인트(0.71%) 상승한 5092.08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4.76포인트(0.23%) 오른 2117.69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368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4억원, 144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30억원의 순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57%)가 가장 많이 상승하고 있다. 증권(1.92%), 운수창고(1.23%), 의약품·유통업(0.88%), 운수장비(0.86%), 비금속광물(0.80%) 등도 오름세다. 통신업(-1.84%), 보험(-1.09%), 전기가스업(-1.08%), 은행(-0.7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에선 NAVER(1.80%), 현대차(1.41%), 기아차(0.99%), POSCO(0.78%) 등이 상승 중이다. SK텔레콤(-2.07%), 삼성생명(-1.40%), 현대모비스(-1.19%), 한국전력(-1.07%), SK하이닉스(-0.74%) 등은 내림세다.
이 시각 코스피는 상한가 1종목 포함 483종목이 강세다. 하한가 없이 270종목은 약세다. 87종목은 보합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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