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스트 제안설 클라라, 과거 영상 보니 "내 성격 어리바리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100억원대 방산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이규태(65) 일광그룹 회장이 배우 클라라(29)를 로비스트로 만들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클라라의 과거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여배우와 비밀의 방' 편으로 꾸며져 이규태 회장과 배우 클라라의 스캔들 및 이규태 회장의 방산 비리 혐의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클라라의 데뷔 전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대중에게 섹시한 스타로 친숙한 클라라의 모습이 아닌 청순하고 앳된 얼굴로 오디션에 응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클라라는 오디션 영상에서 "내 성격은 도도하기보다 어리바리하고 잘 웃고 밝고 털털한 성격이다"며 "미국에서 6년 정도 공부를 했다. 엘카미노 컬리지를 1년 다니다가 왔다. 연기를 하고 싶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클라라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클라라는 "언론에 노출되고 여론몰이를 당하는 게 무섭다. 너무 겁이 나서 그냥 무서운 게 다다"라며 그간 대중 앞에 나서지 않은 이유와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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