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손씻기 아동극으로 어린이들에게 청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군은 오는 29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올바른 손씻기에 대한 아동극 ‘병균들이 득실득실, 손아! 조심해!’를 공연, 유치원 및 어린이집 22개소 5~7세 아동 700여 명이 관람한다.
군은 최근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성홍열 등 각종 감염성 질환의 증가에 따라 개인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아동극을 유치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경우 손씻기 아동극 공연으로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유도하는 등 건강을 지키는 작은 실천을 자연스럽게 교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연 관람 후 배우들과 함께하는 손씻기 체험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아이들에게 손씻기의 중요성과 재미를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과 체험행사가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손씻기의 중요성을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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