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스마트 키즈'들이 받고 싶은 어린이날 선물은?

시계아이콘02분 1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요즘 어린이들은 어떤 선물을 받고 싶어 할까?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를 비교해보니, 어린이들의 관심사나 취향이 스마트해진 사회분위기에 맞춰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7년 설문조사에서 남자아이들은 장난감과 게임기를, 여자아이들은 인형과 책을 받고 싶어 했던 반면, 2014년에는 스마트폰이 1위(36%), 태블릿 PC가 2위(19%)를 차지했을 정도로 스마트기기의 인기가 월등히 높아졌다. 엄마, 아빠가 어린 시절 받았던 선물을 기억하며 올해도 인형이나 장난감을 준비했다간, 날 때부터 ‘스마트 키즈’인 요즘 아이들에게 외면 받기 십상이다.

스마트학습기 전문기업 위버스마인드 최영수 부사장은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한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올바른 스마트기기 사용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교육용 스마트학습기를 문의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하며 “매년 비슷한 선물을 준비했다면 올해는 어린이용 스마트 기기와 같은 센스 있는 선물로 아이들과 특별한 어린이날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엄마도 아이도 만족하는 선물, 스마트학습기 ‘뇌새김’

스마트학습기는 스마트키즈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인 태블릿 PC를 기반으로 한데다 알찬 교육콘텐츠를 담고 있어 아이도 부모도 만족하는 선물로 손꼽힌다.


스마트학습기 전문기업 위버스마인드에서 출시한 ‘뇌새김 주니어수학’은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쉽고 재미있는 생활만화로 설명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준다.


예를 들어 놀이공원에서 키와 몸무게 제한이 적힌 놀이기구 안내판을 보았던 상황을 만화로 보여준 뒤, 친구들 중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사람을 판단하는 과정을 통해 기준보다 큰 수와 작은 수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식이다. 수학의 개념을 만화로 쉽게 풀어준 뒤에는 선생님과 대화하듯 참여하는 인터렉션 동영상 강의로 한 번 더 설명해 개념 정립을 돕고, 유형별 문제풀이를 통해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도 기를 수 있다.


게다가 락 기능으로 사용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을 부모가 선별할 수 있어 아이들이 유해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켜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안전한 등하굣길 책임지는 SKT ‘T키즈폰 준 2’


등하굣길은 물론 저녁 늦게 학원 수업이 끝나는 초등학생 자녀의 안전이 걱정된다면 이번 어린이날에는 실시간 위치확인이 가능한 어린이용 웨어러블 기기를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SK텔레콤은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 주고픈 부모의 마음을 담아 ‘T키즈폰 준2’를 출시했다. ‘T키즈폰 준 2’는 손목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로 실시간 위치 확인, 위급 알람과 같은 안전을 위한 기능이 제공되며, 음성통화, 전용 메신저 준 톡, 캐릭터 키우기와 같은 부가 서비스도 가능하다.


음성통화는 부모가 지정한 30명과 발신 및 착신이 가능하며, 아직 한글을 몰라도 등록된 사진을 보고 통화대상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 ‘또봇’, ‘쥬쥬’ 등의 캐릭터를 접목하고 ‘캐릭터 키우기’, ‘퀴즈 풀기’, ‘배지 모으기’ 등 재미요소를 강화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엄마와 놀면서 공부하는 LG ’키즈패드2’


많은 부모들이 집안일 하는 동안 놀아달라고 보채는 아이들을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애니메이션이나 동영상을 보여주곤 한다. 어른들이 쓰는 스마트폰을 그대로 아이들의 손에 쥐어주는 것이 불안했던 부모라면 유아용 키즈패드태블릿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LG전자에서 지난해 출시한 '키즈패드2'는 한글, 영어, 중국어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디즈니 삼중언어' 등 기초적인 영역별 학습 콘텐츠와 '기억력 놀이', '칠교 놀이' 등과 같은 사고력을 키워주는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구성해 3~7세 아이의 정서와 인지발달에 도움을 준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내장 콘텐츠 외에도 확장 카트리지를 통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엄마모드'를 통해 아이와 엄마가 쪽지를 주고받거나, 아이가 학습한 콘텐츠 사용기록도 확인 가능하다.


◆브이컴 어린이 헤드폰으로 귀 건강 걱정 없이 영어 듣기 한다


어린이용 스마트기기가 인기를 끌면서 보조 기기들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귀는 어른보다 예민해 90dB이상의 소리를 들으면 난청이나 이명이 생길 수 있어 헤드셋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


브이컴브이컴(VCOM)은 국제안전기준에 검증을 받은 어린이 헤드폰을 출시했다. 이 헤드폰은 CPSIA(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위원회)와 ASTM(미국 재료 시험협회), EN71(유럽 어린이 사용 안전 기준)을 통과한 제품으로 85dB 이상의 소리를 제한해 어린이가 실수로 소리를 키워도 청력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또 통기성이 뛰어난 폴리우레탄 이어쿠션은 교체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청력뿐 아니라 민감한 피부도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