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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한 SW 전문가, 공공분야서 실전 노하우 전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미래부, SW 시니어 활용 계획 추진
5월중 공개모집으로 5명 선발…2017년까지 20명으로 확대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퇴직자(이하 SW시니어)를 채용해 전문성이 부족한 공공 SW사업을 지원하도록 하는 'SW시니어 활용계획'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용시장에서 퇴직한 SW시니어에게는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공공기관에게는 SW시니어의 전문성과 문제해결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 등을 전수받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SW시니어는 5월중 공개모집을 통해 5명을 선발하며, 2016년에는 10명, 2017년에는 20여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선발기준은 SW사업 기획·관리경험, 사업관리자로서(PM 등) 참여경험 등 전문성과, 문제발생시 해결능력 등으로 구성된다.

선발된 SW시니어는 SW공학센터의 발주기술지원센터 발족식을 통해 임명되고, 5월말 미래부의 제값주기 시범사업에 투입된다. SW시니어는 SW사업의 기획부터 검수 등 4가지 단계에 걸쳐 요구사항 반영, SW법·제도 준수 등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노하우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청년실업 해소의 일환으로 미취업 중인 청년(SW주니어)에게 실전 경험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SW시니어와 함께 활동하도록 할 계획이다. SW주니어는 SW학과 또는 마이스터고 졸업생 등 SW분야 전공자를 별도로 선정·관리하고, SW주니어가 취업하기 전까지 SW시니어의 전문성을 전수받도록 할 예정이다.


서석진 미래부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SW시니어, SW주니어 활용정책이 발주기관의 부족한 SW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퇴직자의 제2의 인생설계와 취업준비생의 실업해소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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