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타오바오몰, 쥐메이 입점 완료
일본 반응 뜨거워, 사전 예약만 1000개 돌파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에이블씨엔씨는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미샤 M 매직쿠션을 최근 중국과 일본에 동시에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M 매직쿠션의 중국 이름은 ‘미샤 치디엔 BB수앙’으로 ‘미샤 쿠션 BB크림’이라는 뜻이다. 950여 개 오프라인 매장과 미샤 중국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 몰인 타오바오T몰, 쥐메이 등에도 입점을 완료했다.
‘미샤 쿠션 파운데이션’ 이란 이름으로 출시된 일본에서는 판매 개시 이전부터 사전 예약 수가 1,000개를 넘어서는 등 반응이 무척 뜨겁다. 현재 일본 내 30여 개 미샤 매장과 미샤 일본 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다. 회사측은 이달 안에 2만개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일본 내 드럭스토어와 화장품 홀 세일 등에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 판매 제품은 중국 내에서 생산하며 일본 제품은 국내에서 생산, 공급한다. 중국 내 가격은 88위안(약 1만5300원)이며 일본에서는 발매 특가로 1080엔(약 9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광섭 에이블씨엔씨 해외추진팀장은 “중국과 일본 모두 일부 매장 품절 사태를 빚을 정도로 초반 관심이 대단하다”며 “집중적인 마케팅을 통해 양국 시장의 미샤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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