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출시…안전성·시간 두마리 토끼 잡을까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고객들의 자동차 트렁크에 물건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배송시간 단축과 안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것이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자동차업체 아우디, 배송업체 DHL과 손잡고 독일 뮌헨에서 자동차 트렁크 배송((Parcel-to-vehicle) 서비스를 다음 달 출시할 계획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아우디를 보유한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 가입자가 아마존에서 물건을 주문하면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 배송기사가 고객의 차량이 있는 곳으로 찾아와 트렁크에 물건을 넣어 놓는다. 주문자는 현장에 없어도 되며 추후 트렁크에 보관된 물건을 찾아가기만 하면 된다. 배송기사에게는 1회용 비밀번호가 주어지며 이것을 입력하면 아우디 전자시스템을 통해 트렁크가 열린다. 이 비밀번호는 한번 밖에 쓸 수 없기 때문에 물건 도난의 우려가 없다고 아우디는 설명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집이나 직장 등 본인이 있는 곳에서 물건을 받을 필요가 없으며 공공장소에 물건을 놓아둬 분실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아마존은 이번 서비스를 독일 뮌헨에서 처음 시행해본 뒤 반응이 좋으면 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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