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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도 길다"…아마존, '1시간 배송'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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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1시간 배송 '프라임 나우' 서비스 범위 넓혀
2시간 배송 유료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회원 확보 총력


"2시간도 길다"…아마존, '1시간 배송' 서비스 확대 아마존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1시간 이내에 공산품을 배송해주는 '프라임 나우'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출처 :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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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아마존이 '1시간 배송' 서비스 대상 지역을 넓힌다. 1시간 이내에 배송해주는 프라임 나우 서비스 지역을 넓혀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를 늘리려는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아마존은 초고속 배송 서비스 '프라임 나우'를 애틀란타 주에서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마존 측은 프라임 나우 서비스에서 애틀란타의 집코드(ZIP·우편번호)를 발행하고, 빠른 시일 내에 더 많은 코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프라임 나우'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 8달러를 지불하면 1시간 내로 배송해주는 시스템이다. 2시간 배송은 무료다. 주중과 주말 구분없이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아마존 프라임'은 별도로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구입 가격과 상관없이 무료로 2일 내에 배송해주고 있다. 연간 요금은 99달러이며 최대 4명과 공유할 수 있다.


아마존은 이미 잡화나 세제, 과자 등 공산품에 한해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재 품목에 한해 '겟 잇 투데이(오늘 받으세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마존은 고속배송 서비스 '프라임 나우'로 지역 소매업자들과 경쟁하면서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 1위를 노리고 있다. 또 항공 배송을 위해 배송용 드론을 시험중이며, 미국 연방 항공청이 늦게 승인한 것을 두고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프라임 나우는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하려는 고객들에게 더욱 확신을 주기 위한 서비스다. 소매점 이용요금은 연간 99달러이며 이틀 배송은 무료다. 이외에도 영화나 TV쇼 스트리밍 서비스와 프라임 뮤직 등 이용혜택을 제공한다.


프라임 나우는 현재 발티모어와 브루클린, 달라스, 맨하탄, 마이애미 등에서 이용하고 있다. 아마존은 연내 다른 주로 배송을 넓혀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라면 누구나 iOS나 안드로이드로 앱을 다운로드 내려받아 서비스 관련 소식을 접할 수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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