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서울대병원 노조가 병원 측의 일방적인 취업 규칙 변경과 전 직원 성과급제 도입에 반발, 23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22일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서울대병원분회는 지난 9~13일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 1684명 중 89.3%(1505명)가 참여해 이 중 91.2%가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지난해 6·7·8월에 이은 네 번째 파업이다. 참가 인원은 간호·원무·급식·의료기사 등 300~400여명으로 예상된다. 중환자실·응급실 인력 전원과 부서별 필수 유지 인력은 참여하지 않는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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