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5일과 9일 난대림 숲속음악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 완도수목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5일과 9일 이틀 동안 가족과 함께 하는 '2015난대림 숲속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수목원을 찾은 가족 관광객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하기 위해 음악회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기획했다.
특히 음악회 공연은 통기타 모양의 목재 무대에서 요들송, 마술쇼, 전자바이올린 및 전남도립국악단원의 민요·대금연주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경품 추첨과 추억의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체험 행사장에서는 손수건 꽃물 들이기, 별자리목걸이 만들기, 가훈 써주기, 어린이 페이스페인팅, 생활소품 도자기 만들기 등 총 8가지의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돼 있으며, 이 중 5종의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후박나무 수변 가로수길에서는 임산물과 해산물 등 전남지역의 특산품 홍보부스가 마련돼 총 18개의 업체에서 특산품 홍보와 함께 시식회 등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한 자리에서 전남 특산품을 시식·체험하며 구입까지 가능하다.
완도수목원은 5월 주말 하루 입장객 수가 3천여 명에 이르는 전국 유일의 난대림 수목원이다. 바다와 연접해 있는 지리적 여건상 공기비타민이라 불리는 음이온이 풍부할 뿐 아니라 상록활엽수림에서 품어져 나오는 신선한 공기와 사계절 푸른 숲으로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힐링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봄을 맞아 튤립, 철쭉 등 봄꽃들이 만개해 이번 음악회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득실 완도수목원장은 "5월 가정의 달과 관광주간을 맞아 가족,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완도수목원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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