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서울형 지도태깅 서비스…25개 테마 지도로 구현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가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제공하던 각종 공간 공공정보를 앞으로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스마트서울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PC 사용자를 위한 '서울형 지도태깅 공유마당'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형 지도태깅이란 문자로 된 공공정보를 지도에 표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공유마당 서비스는 서울형 지도태깅, Open API 사용법, 소통과 협업을 위한 커뮤니티 게시판, Open API 다국어 지도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우선 서울형 지도태깅은 서울 봄꽃길, 메모리인 서울 등 25개 주제를 지도로 구현해 서비스한다. 지도태킹 서비스는 복사 기능이 있어 다른 홈페이지로도 퍼나르기가 가능하다.
Open API 사용법, 커뮤니티 게시판 등은 앱 개발자를 위한 서비스다. 특히 Open API 사용법 서비스에서는 클릭만으로 API결과를 보여주는 시뮬레이터와 각종 개발문서 등을 제공한다.
한편 시는 향후 대중교통으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보여주는 '지하철 창의체험'과 '물가정보'도 지도태깅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영훈 시 정보기획관은 "지도는 서울 곳곳의 지명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장 쉽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장소와 밀접한 공공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도에 담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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