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빙그레가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장 초반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21일 오전 9시34분 현재 빙그레는 전 거래일 대비 0.46% 오른 8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매수거래원 상위에 비엔피, 모건스탠리증권 등이 올라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빙그레에 대해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올해 빙그레의 영업이익은 기존 482억원에서 527억원으로 9.3% 상향 조정했다.
홍세종 신한금투 연구원은 "2013년 하반기부터 수출은 정체돼 결국 주가는 내수시장에 달렸다"며 "아이스크림 판매가 인상 덕분에 성장 스토리의 밑그림은 그려졌다"고 판단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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