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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풍부한 인적·문화유산은 강진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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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풍부한 인적·문화유산은 강진의 저력” 이낙연 도지사가 20일 강진아트홀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건의사항에 답변하고 있다. 윤도현·곽영체 도의원, 농업·수산·노인·여성·관광 등 분야별 패널 10여명과 질의하고 응답했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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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강진서 도민과의 대화·가업 2세들과 만남 통해 미래 전남 발전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0일 “강진은 농축수산업인 1차산업 의존도가 가장 높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지만, 군민들이 지혜와 열정으로 가공유통산업으로까지 발전시키는 변화를 시도해 큰 성과를 거둔 고장”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강진군청을 방문해 강진원 군수와 곽영체, 윤도현 도의회 의원, 김상윤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강진은 파프리카 수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부가가치를 만들고 수익을 내는 등 도전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지혜를 모아 한계를 뛰어넘고 있는 군민들의 노력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했다.


또한 “유홍준 교수가 나의문화유산답사기에서 강진을 남도답사 1번지로 표기한 것은 많은 인적자원과 전무후무한 문화자원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강진은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비롯해 영랑시인, 현대 들어 무역협회 김재철 회장을 배출한 곳으로, 이는 강진의 저력”이라고 강조했다.


지방공무원교육원 이전에 대해선 "22개 시군 중 11개 시군이 경합하고 있어, 현재 입지 선정을 위한 정확한 기준을 용역 의뢰 중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해 최적의 지역이 선정되도록 하겠다”며 “건립 비용 최소화 등 강진만의 강점을 부각시킨 선의의 경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청자박물관의 국립박물관 전환과 관련해선 “도지사 선거 공약 중 하나로,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 왔으나 중앙부처의 답이 달갑지 않았다”며 “호남지역에 국립박물관이 많고 전시할 유물이 충분치 않는 등 부적절한 요인을 들고 있는 만큼 지정 요건에 걸맞게 강진군과 힘을 합쳐 중앙부처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지난 2011년은 남학생보다 여학생 대학 진학률이 높아진 해로, 이는 대한민국의 혁명적 변화였다”며 “지금 여성들이 능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경험할 기회가 없어 능력 발휘를 못하고 있는 만큼 여성들에게 최대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그 경험을 통해 사회에 눈을 뜨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전남도지사,“풍부한 인적·문화유산은 강진의 저력” 이낙연 도지사가 20일 강진군청에서 가업2세 청년과의 만남을 가졌다. 벼 재배와 축산 영농, 특화 음식점을 운영하는 가업2세들과 대담하며, 성공사례와 건의사항을 들었다. 사진제공=전남도


이 지사는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가업2세 청년과의 만남을 통해 “요즘 귀농귀촌 증가는 21세기 들어 큰 추세가 되고 있다”며 “특히 도시를 떠나 귀농귀촌 하는 데는 다양한 원인들이 있겠지만 그 흐름에 부응하고 그들을 수용하는 것은 전남의 기회이자 숙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정 목표를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정했는데, 청년이 돌아오게 하기 위해 일자리와 교육은 물론 청년들이 숨쉴만한 시책과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며 “청년들의 아이디어 제안이 수용되고 반영되는 것도 필요하므로 도의 도정제안 제도에 청년들이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밖에도 여성정책 인센티브제 도입, 노인일자리사업 지원, 여성농업인지원시책 등 군민들이 제시한 각종 건의사항에 대해 충분한 의견을 검토해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진군은 강진교육지원청~동양실업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대한 도 차원의 재정적 지원을 건의한데 이어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와 ‘가고 싶은 섬 가우도 종합개발’ 등 군 시책을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한편 이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현장 방문지로 강진오감누리타운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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