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화순군의 개별 주택가격이 전년대비 2.87% 상승했다.
군은 경기침체로 인한 부동산 수요 감소로 전반적인 부동산 가격 수준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가격 현실화 정책에 따라 표준주택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개별 주택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지난 17일 녟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심의’를 위해 부동산평가위원회를 열어 주택 특성의 정확성 및 비교 표준주택 선정의 적정성, 인근 개별주택과의 가격균형, 부동산 경기와 가격 현실화율 등을 중점 심의했다.
이날 심의된 1만5100호에 대한 개별 주택가격은 지난해 10월 초부터 지난 2월 말까지 담당공무원들이 주택 특성 등을 조사하고 가격을 산정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쳤다.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친 개별 주택가격은 오는 30일 결정·공시된다. 가격 열람 및 이의 신청은 화순군 재무과 및 주택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4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할 수 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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