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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그널엔터, 화장품 자회사 코넥스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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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구 씨그널정보통신)이 자회사 ‘스킨애니버셔리’의 연내 코넥스 상장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IBK투자증권과 지정자문인 계약을 체결하고 상장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


스킨애니버셔리는 요우커(중국인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한방화장품 ‘UGB’, ‘PGB’, 천연화장품 ‘뉴가닉’, 색조화장품 ‘애니플레이스’ 등 다양한 화장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화장품업체다.

지난해 매출액 84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지난 16일 스킨애니버셔리의 지분 50%를 인수한 바 있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2014년 국내 화장품 시장은 10조4000억원 내외, 이중 스킨애니버셔리의 주요 판매채널인 면세점 유통은 최근 중국 관광객의 증가로 연간 약 29.6%의 성장이 기대되는 등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채널로 알려져 있다"며 "중국관광객들이 국내에서 화장품을 구매한 금액은 1조8450억원으로 한국 화장품 시장의 18% 내외를 차지할 정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기존 요우커 대상 마케팅 강화를 통해 수익을 확대하고 향후 당사의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홈쇼핑 진출과 자체 공장 확보를 통한 본격적인 중국수출 등 양사의 동반성장을 위해 전사역량을 집중해 국내 대표 한류 화장품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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